어제 꼬미냥과 그랜토리노를 보기로했답니다.
약속시간이 저녁을 먹기엔 애매하고 굶자니 밥보인 저로써는 곤혹스런^^;;
그래서 일요일에 해먹고 남은 김밥재료를 재활용하기로 했답니다
서너줄 싸갈정도는 될거 같아 계란지단만 하나 부쳐서 식탁에 내려놓는데
맘씨좋은(?)아니면 다 큰딸의 살림솜씨를 못믿는(?) 엄마의 넉넉한 인심덕에
저는 옆에서 구경하고 김밥꼬다리나 주어먹기로 했죠 ^^;;

그런데 하고싶은것도 많은 참견쟁이 서현이가 자기도 김밥을 말겠다고 할머니한테
사정하다못해 땡깡이 나서는 결국에 자기도 한자리 차지하고 앉았답니다



   서너줄은 될거다 생각했는데 그래도 한 일곱개는 나오더라구요~~ 덕분에 울집저녁도 깁밥으로...이틀연짱 김밥^^;;
    
     그래도 이때까지는 땡깡이 나진 않았지만...할머니의 손끝을 아주 애처롭게 바라보고 있는 서현이....
    
    할머니의 허락으로 제자리를 차지하고 앉은 서현이랍니다^^
    손에 묻은 밥풀을 떼는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서현이^^;;


그래도 김밥을 세줄이나 싼 서현이는 이제 이모 도시락도 싸겠다고^^;;
덕분에 저녁은 든든하게 먹었답니다..

+ 그랜토리노는 잔잔하고 편안하게 그리고 진한 감동을 주는 영화였습니다
   사실 영화에 대한 아무런 정보없이 갔다가 대박터진 느낌이랄까요^^
   아직도 마음속에 깊은속에서 천천히 그리고 넓게 그 울림이 전해지고 있답니다.
   영화를 보여준 꼬미에게 감사~~~
   그리고 이런 영화를 볼 수 있게 정보를 준 아름드리님께도 감사합니다^^
   응~~짝지님이 넘 고우시더라구요. 살짝 샘났어!! 



+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등장했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를 대고 있지만 사실은 게으른걸지도 모른다고 자가반성중입니다
   저를 잊어버리지는 않으셨지요?
   이런저런일들로 변화가 많았던 시간이었답니다.
   올해는 하고픈일도 많고 하기로 한 일도 많으니 더욱 분발해야죠~~
   저한테도 우리 지기님들 한테도 아자아자 화이팅!! 한번 외치고 다시 시작합니다. 블로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