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제가 운영하는 가방쇼핑몰에 문의글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가죽벨트에 대한 문의인데 가죽의 원산지가 어디인지 혹여 중국산은 아닌지 궁금해하셨지요..
이 글이 올라온 때는 모제과의 과자에...아가들의 분유에 멜라민이 함유되었다는 보도로
연일 시끄러웠고...그에대한 이유로 중국산에 불신이 다시 고조되고 있었을때이기도 하지만
전 조금 당황스러웠답니다.
'먹는 것도 아닌데?? ' 라는 생각이 먼저 떠오른것도 사실이고요^^;;
솔직히  가죽생산시 멜라민이 함유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직접 고객과의 전화통화를 시도했고...
고객은 멜라민이 피부에 접촉되었을때 부작용이 생기지 않을까 염려하고 계셨습니다.
요 가죽벨트는 중국산이 아닌 국내산이라 다행히 매출로 이루어졌답니다.



멜라민접촉으로 인한 부작용이 궁금하셨던 고객님이 짧은문의글^^;;
 
그러고보니 지난 5월에도 저에게 좀 황당한 글이 올라온적이 있었지요.
이때는 이런글이 처음이라 정말로 많이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미국산소고기 수입으로 연일 촛불집회열리고 우리의 대표(?)이신 어디의 누구씨는
먹기싫으면 먹지말라며 귀를 닫고계셨던 그때...
저희 나임샵에는 이런글이 올라왔답니다.



광우병의 원혼 미국산소고기에 대한 고객의 문의글


이분이 이 가방을 구매하셨을때가 지난해 가을...그러니까 2007년 10월이셨는데요
여지껏 잘 들고다니셨던 가방이 갑자기 찝찝해지셨습니다.
혹여나 미국산소로 만든 가죽가방이 아닐까하는 걱정에요...
사실 이분이 구매하신 가방은 중국산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가죽가방을 쓸수있는 최대의 장점은 중국산 수입가방뿐이랍니다^^
그마저도 요새는 환율때문에 국산보다 훨~씬 비싸졌지만요..쿨럭~~컥컥

요때는 좀 당황해서 바로 답변을 못드렸는데 바로 댓글이 올라오셨더랬어요
소비자의 알권리를 무시하지 말아달라고 ㅡㅡ
저는 무시한게 아니라 많이 당황했던지라 미처 답변을 못했는데 그만 오해를 사버리고 말았지 뭡니까.
저는 장황한 사과의 말과 함께 해당상품의 원산지, 수입공장을 공개해 드림으로써
고객의 찝찝한 마음을 달래줄 수 있었습니다.

이 두 글은 사실 저한텐 조금 씁쓸한 기억이 남는 문의였습니다.
먹거리에 대한 우리나라사람들의 관심과 의식주에대한 지적수준은 이미 예전에 우리와는
너무나 다른 높은기대치를 가지고 있는데에 반해 우리나라의 현실은 너무나도 형편없이
바닥을 기고있는듯한 느낌이랄까요..

소고기파동때 우리나라는 이미 단순히 싼 먹거리에 중점을 두지 않는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아니 대다수의 국민들이 건강에 대한 염려와 좋은 먹거리를 찾고 있을때
높으신양반들은 싸고맛나니 마이 쳐! 묵으라~ 하며 던져준 미국산소고니나....

원가싸고 내눈으로 직접보지 않았으니 난 모르오~ 하고 떡하니 아가들 건강이유식에
맛있는 과자에 멜라민 듬뿍발라주신 무지무지 부자회사분들이나...
모다 벌써 저기 열계단 앞서가시는 우리의 엄마아빠와 모든 친구들과는 달리 아직도 모래밭에서 헤매이시는
그분들을 직접 눈으로 보게된 작은 사건이었으니까요...

먹거리파동에 직접 피부에 닿는 소품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국민의식입니다.
하나에 열을 담을줄아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의식만큼
높으신 양반네들도 눈앞의 이익이 아닌 먼 앞길을 먼저 헤야려줘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 익명 2008.12.02 00:08

    비밀댓글입니다

    • 임자언니 2008.12.02 02:00 신고

      그냥 저도 감사할 따름이고...
      더 오래 해주시면 더 감사할 따름이고..ㅋㅋ

  •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12.02 00:36

    음; -_ ;

    멜라민에 피부가 접촉해서 문제가 된다면 (...)

    무서운이야기네요 ㅋㄷ

    • 임자언니 2008.12.02 02:01 신고

      저도 그래서 관련자료같은것들 찾아보고
      검색도 해봤는데 울나라에는 특별한 기준이 없더라고요
      그냥 허용기준치에 대한 이야기만 조금?
      참 난감한 사안이라고 할까요.
      이참에 저도 많이 반성하고 많이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한 아주 큰 사건이라고 해야겠죠?

  • 빨간여우 2008.12.02 01:20 신고

    음,,, 저 비댓은 뭘까?...혹시.....ㅡㅡ;;;;;

    설마 들고 다니는 가방에게서 광우병이 옮기기야 할까 싶네요.
    너무 과민반응인 것 같군요......

    혹시 가방을 사서 드실려고 그런건 아닐까요??????????

    • 임자언니 2008.12.02 02:03 신고

      가방을 사서 먹는다...
      무지 질긴데 괜찮을지..
      삶아먹으면 나을까요??

      첨엔 뭥미? 싶었지만 사실 그만큼 건강에 대한
      의식수준이나 높아졌다는 거겠죠?
      아니라면 염려증이라고 해야할까요..
      사람을 대하는 일을 하다보니 제가 참 많이 배워요

  • 빛이드는창 2008.12.02 08:35

    점점 심각해져가는 혼란속에 커가는 아이들이 걱정됩니다.

    • 임자언니 2008.12.02 20:32 신고

      맞아요...광우병이나 멜라민이나...
      자라는 아이들에게 미칠 영향이 훨씬 큰데...
      그런 맘을 이해못해주니 더욱 울분이 생기는 거죠

  • 하방이 2008.12.02 08:55

    허허... 이젠 가방사는데도 미국산따지는군요.
    그러고보니까 당연한것 같아요, 소는 소니까,,^^

    • 임자언니 2008.12.02 20:33 신고

      미국산 & 중국산이 대세예요~~
      하방군~~ 여행은 어땠어요?
      재미있었어요?
      지금쯤 돌아오셨을텐데...ㅎ

  •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12.02 09:20

    어헛헛헛!! 이런거 따지는 사람들도 있는거군요.. ㅠㅠ

  • 미미씨 2008.12.02 10:11 신고

    앗 가방 진짜 이뻐욤...근데 진짜 세상에는 별걸 다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군요.
    먹는게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런걸 물을거라곤 생각을 안했는데 이럴경우 진짜 여러가지 상황이 발생할거 같네요. 하하;;;

    • 임자언니 2008.12.02 20:35 신고

      건강이라는것이 여러요소를 통해 영향을 미친다는걸
      새삼 깨닫게해주는것 같아요..
      하지만 촘 오버인것같다는 생각도 초큼 들기도 한다능...

  • 앨리순 2008.12.02 10:13 신고

    그런 말은 또 첨이라는....근데 전 그냥 요즘 과자나 암거나 먹는다능;; 미국산 고기만 아니면;;
    근데 이것도 참 언제 어디서 내가 먹었을지 모른다는 그런 생각하면 다 못먹는다는.. 아정말.. 먹는거도 그렇지만. 힘드네여 ㅎㅎ 따지는것도 ^_^/

    • 임자언니 2008.12.02 20:36 신고

      일일히 따지는 것도 힘들지만...
      또 운좋게 요래조래 상황이 비켜간다능...ㅋ
      중국산이 문제일때는 다행히 국산이공~
      미국산이 문제일때는 천만다행으로 또 중국산이공~ㅋ
      재밌는건 저희 가방에도 ㅋㅋ

  •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12.02 10:25

    광우병 소를 만만하게 보다간 큰 코 다치죠.
    매일 보듬고 만지고 그러는 백인데 그러던 손이
    입으로 들어간다치면 원치않게 광우병 인자도 빨게 될 수 있는 거죠.

    끓여도 삶아도 사라지지 않는다고 했잖아요.
    소비자로선 당연히 궁금해 해야 하고 위험성 인지해야 하고요.

    요즘 대형할인마트가 정부의 압력과 덤핑매입으로 미쿡 쇠고기 판다는데
    싸다고, 정부말만 믿고 덥썩 사먹었다가 5~10년 후 내 아들 딸이 광우병 치매에 걸려
    비실거리면 때늦은 그 때서야 이명박 욕하려구요?
    영국의 광우병사태를 꼭 잊지말아야 합니다.

    암튼 중요한 건 임자언니의 나임샵에서 판매하는 가방은
    미쿡 쇠고기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안전한 제품이라는 거.
    가방 살 때는 멀리 가지 말고 나임샵으로 가야한다는 거. 확인!

    근디 백마탄 초인 어디 가셨어요?
    왜 비댓 안 올리는 거래요? ㅋ

    • 임자언니 2008.12.02 20:38 신고

      요새 바쁘신지 안놀러오신다능...^^;;
      아무래도 제가 마음에 안드신다능...ㅋㅋ
      광우병 조심해야죠~~
      하지만 소고기 안먹을수도 없고 한우라고 한다지만
      미쿡산이 둔갑한걸지도 몰라 불안코...ㅠㅠ
      요즘은 오리가 대세~~

    • 백마탄 초인™ 2008.12.03 02:11 신고

      하하하하하,,,
      방금 백마를 확~ 집어타고 바람처럼 도착 했습니다!

      요즘 쪼매 바빠서,,, ㅡ ㅡ^;;

      비댓 올리면 워떤 조흔일이 생기는검니콰??? 넹???

    •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12.03 02:44

      백마탄 초인니임~ 딱 걸려쓰~ 빨랑 비댓 올려요.
      머가 존지 꼭 말로 해야 하남요~? 아이큐 존지 아는디???

      평소에 임자언뉘 같은 참한 색시감 찾지 않았수?
      데이또 부텀 시작해 보시구랴.

      임자언뉘는 천사표 품질보증표가 있는디...
      그전에 초인슨상 신상파악 쫌 해 보구서리. 큭.

      빨랑 적으소~.

  • 익명 2008.12.02 11:35

    비밀댓글입니다

  • 익명 2008.12.02 12:06

    비밀댓글입니다

    • 임자언니 2008.12.02 20:39 신고

      웅~~넘넘 고마워요~~~
      바빳으면 좋겠는데 스트레스가..ㄷㄷㄷ
      사람이주는 스트레스는 정말 감당이 안되요
      그래도 조금씩^^;;
      감사합니다~~

  • 시골친척집 2008.12.02 13:55

    드러나는,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는 분들은 비싸도 안전한고 좋은거 찾는거 같아요
    그런데 아직도 많은 이들을 보면
    안전유무보다 가격을 따지며 살다보니
    소리도 내지 못하고
    그냥 살아가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 임자언니 2008.12.02 20:42 신고

      확고한 신념을 가지신 분들은 대처가 사실 더 쉬워요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럴수 없으니
      판매자나 아니면 강자(?)일수도 있는 사람이
      좀더 안심할수 있도록 해주는게 좋을것 같아요

  • 소나기♪ 2008.12.02 14:07 신고

    멜라민은 제품에 쓰면 플라스틱만들때 쓴다고 들은 것 같은데..
    요즘 사람들이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와 같은 것 같네요.ㅋ

  • 라라윈 2008.12.02 14:39 신고

    생각 못해봤던 부분인데...
    그 정도로 예민하신 분들도 계신가 봅니다....^^;;;
    정확히 광우병이나 멜라민이 어떻게 나쁜 건지 안다면 그렇지 않을텐데..
    괜한 공포심만 퍼진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ㅠㅠ

    • 임자언니 2008.12.02 20:44 신고

      정확한 정보를 주는게 가장 좋은데
      그냥 눈앞의 사태만 어찌어찌 감출려니
      일이 부풀려졌다고 생각해요.
      아직도 우리의현실이 국민의식을 못따라간다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사실 촘 예민한것같기도 하죠?
      저는 많이 당황했던 기억이 ㄷㄷㄷ

  •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12.02 21:49

    쇼핑몰을 운영하고 계셨군요~!
    오늘 알았습니닼

    • 임자언니 2008.12.03 12:43 신고

      아시는분들은 아시고...
      모르시는 분들은 모르시고...
      그렇습니다~~
      리츠님 여기서 뵈니 너무 반갑다고요 ㅎㅎ

  •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12.03 00:33

    그렇게 듣고보니 가방이 소처럼 생겼습니다.

  • 백마탄 초인™ 2008.12.03 02:10 신고

    님자,,니~~임!!

    요새 마이 바쁘셨셔용???

    요런 고객상담땜에???

    마이 피곤 하시겠따!

    건강 챙기면서 일해야 함니데이~~!! 응?!!!

    • 임자언니 2008.12.03 12:44 신고

      저 안바빴어요^^;;
      그냥 혼자서 막 멜랑꼴리~~ 했다능...ㄷㄷ
      근데 일은 엄청한것처럼 피곤하다는..ㅋ

    • 익명 2008.12.04 01:06

      비밀댓글입니다

    • 임자언니 2008.12.04 01:11 신고

      아닌디요^^;;
      저의 어머님 성함..ㄷㄷㄷ

    • 백마탄 초인™ 2008.12.04 02:17 신고

      글험,,,
      어머님한테 이름이 참 고상하면서 이뿌다고 전해 주시구료,,,^ ^

      님자,,님 소핑몰은 매일 대박나라고 물떠놓고 빌어 드리리다!!!

  • 루이스피구 2008.12.03 13:56 신고

    멜..멜라닌은 섭취후에 몸에 누적되는걸로 알고있는데.. ㅋㅋ

    그나저나 임자언니님께서 쇼핑몰 운영하시는건 이제서야 알게 됐네요
    쇼핑몰 주소가 어떠게 되는지요 ^^

    • 임자언니 2008.12.03 15:17 신고

      가방에 닿았을때나...혹시 멜라민이 함유된 물질이 가방에 들어가는지 등등이
      궁금하셨던거겠지요.
      먹고나서 배출되지 않고 쌓이다니 더 걱정된다는....
      음홧하하~~ 쇼핑몰주소를 물어보시면 부끄럽다면서도 야기하는 저는 ㅋㅋ
      http://naimshop.com/ 요기라고~~ㅋㅎ

  • 임자언니 2008.12.03 15:17 신고

    가방에 닿았을때나...혹시 멜라민이 함유된 물질이 가방에 들어가는지 등등이
    궁금하셨던거겠지요.
    먹고나서 배출되지 않고 쌓이다니 더 걱정된다는....
    음홧하하~~ 쇼핑몰주소를 물어보시면 부끄럽다면서도 야기하는 저는 ㅋㅋ
    http://naimshop.com/ 요기라고~~ㅋㅎ

  • 홍콩달팽맘 2008.12.06 10:52 신고

    와.. 유행타지 않고 예쁘겠어요.
    멜라닌은 먹으면 대부분 배출되고 일부만 남는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아닌가요? ^^

    • 임자언니 2008.12.08 16:56 신고

      저도 멜라민이 배출되는지 그냥 쌓이는지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일정량이 넘으면 치명적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접촉시에도 부작용이 있다면 정말 큰일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