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이 왔다는데 저는 아직 첫눈을 보지도 못했고 부쩍 추워진 날씨가 엄청 느끼고 있습니다.
도대체 눈님은 언제 왔다가셨나요 ㅠㅠ

이제 날씨가 추워지니 다들 월동준비에 한창이세요~~
요즈음 길거리에 잔뜩 쌓인 배추들을 자주 보게되네요^^
이제 김장하시는 분들도 많아지시고...
요기에 나두 질세라 저희 엄마도 김장을 하셨습니다. 배추를 무려 50통이나~~~

저희집 김장은 3일간의 긴 여정끝에 겨우 50%만 마쳤습니다 ㅠㅠ
금요일 : 시골에서 농사지으시는 이모가 배추를 보내셨습니다.
            배추를 기다리느라 외출은 No!! 
            도착한 배추 나르고 포기를 반씩 쪼개주는데 하루를 보냈습니다
토요일 : 배추를 소금물에 절여주는데 또 반나절을 넘게 보냈습니다 ㅡㅡ
            50통을 반으로 갈라놓으니 백포기가 되고 은근히 무거운 배추는 뒤적여 주는데도 시간이 오마나~~~
            아이고~ 등아프고 허리아프고 손시리고 .....
            저녁에는 다행히 동생이 생일턱 낸다고  맛난 고기를 사줘서 기분이 초큼 좋아졌습니다 ㅋㅋ
일요일 : 아침부터 절인배추를 씻어서 바구니에 담아 물기를 빼고 무채도 썰고 버무리고~~
            7시부터 시작했는데 엄마를 비롯한 딸셋이 덤벼들어도 배추는 줄지 않는군요 ㅠㅠ
            김장을 다 마친 시간이 무려 4시였습니다.
           
그런데 왜 겨우 김장을 반만 했냐고요?
아직도 동치미도 담가야하고 갓김치에  총각김치가 남아있습니다
환갑이 넘으신뒤로 엄마가 하루에 일을 다 못하셔서 김장도 두번에 나눠한답니다 ^^

하루종일 찬물에 손담그며 배추도 씻어나르고 김치속도 버무리고 마무리 설겆이까지 하고 나니
얼굴에 참기를 발라놓은듯이 기름이 줄줄~~~ 반딱반딱 윤기가 나고있습니다 ㅠㅠ
세수를 해도 되겠지만 우린 너무 지쳐서 움직이기도 힘들고 간편하게 이뻐지고자 ㅋㅋ
두~둥~~~ 호박이언냐 엠튀에서 받은 더오픈 페이스볼을 드뎌 꺼내놓았습니다!!

(클릭하지마세요!! 나임샵으로 넘어가욕~~)

(더오픈의 페이스볼)

박언냐 엠티에서 받고 음~~ 내 스타일이야~~ 했는데 바로 이렇게 써먹습니다
맛있는것도 냠냠먹고 재밌게도 놀았는데 선물까지 받아오니 정말 좋은 일 아니겠슴둥~~~ㅋㅋ
더오픈 페이스볼 하고 겨울쳘에 얼굴에 수분보충하라고 스프레이도 같이 줬는데요, 스프레이는 나중에 써보고 ^^;;
살구색 동그란 볼이 다섯개가 나란히~~ 휴대용 케이스도 있고...
뽀얀하니 쓰기가 살짝쿵 미안키도 하고 ^^;;

쇼파에 앉아서  동생이랑 언니랑 하나씩 들고
오른속으로 돌리고~
왼손으로 돌리고~~
돌리고 돌렸습니다 ㅋㅋ

(클릭하지마세요!! 나임샵으로 넘어가욕~~)

(쭉쭉뻗은 임자언니 손가락 길고 멋지세요 ㅋㅋ)

살구색 동그란 볼이 기름을 팍팍 먹어줍니다
그런데 돌릴수록 뽀얀 살구색이 점점 시커멓게 ㅠㅠ
내얼굴에 때가(?) 있는건지 원래 얼굴기름은 색이 까만한것 일까요??
초큼 딱딱하고 스톤같은 동그란 페이스볼은요,
문지를수록 시원해요^^;;
마~사~지 기능까지 톡톡히 해주네욤. 아쥬 시원해요 >.<
하다보니 저녁때까지 해가 지도록 문질러서 아주 시커먼 돌이 되버렸어요 ㅡㅡ

(클릭하지마세요!! 나임샵으로 넘어가욕~~)

(사용전엔 뽀얀한데 ↑ 얼굴에 사용하고 나면 ↑ 초큼 까매집니다^^;;)


휴대용용기는 요 페이스볼 넣고다니라고 들어있는건에 한개 넣어보니 쏘~옥 들어갑니다
그런데!!  들어가서는 절대 안나옵니다 ㅠㅠ
용기에 넣은채로 얼굴에 써볼라니 너무 들어가서 얼굴에는 용기가생이만 밀착해주는 희안한 센쑤(?)
뚜껑은 또 닫히지가 않아서 그냥 조로케 모셔두었습니다 ㅠㅠ
제꺼가 살짝 불량인가 봅니다 ... 저는 왜 꼭 옷을사면 한쪽소매가 길고
신발을 사면 한쪽깔창이 떨어지고  .....선물까지 살짝 속썩이는 걸까요^^;;


+ 우리집은 김장을 하면 거의 공장수준입니다^^;;
   온갖헤프닝이 다 벌어지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김장할때의 리얼한 모습을 좀 소개해 볼까했는데
   막내동생님하~가 바쁜일정으로 이번에 쏙 빠지는 바람에 일손이 딸려버려서 사진을 못찍었어요 ㅠㅠ
   김장담그는 모습도 쫘~악 보여주고 말로 표현안되는 각종헤프닝이 올해도 여지없이 벌어졌는데 그 또한 아무증거없이
   소멸되었습니다

+ 김장담그느라 3일동안 포스팅도 못하고 울 블로거님들 집에도 못가봤습니다ㅠㅠ
  일요일 새벽 2시~~~ 월요일의 부담감을 잔뜩않고서 열블모드^^;;  중....

+ 페이스볼 하나면 열흘도 쓰겠습니다. 그래서 다섯개를 모두에게 한개씩 주었습니다
  가격도 싸고 갯수도 많아서 촘 짱!! 입니다 ㅋㅋ




  • 곰탱이루인 2008.11.24 02:47 신고

    김장할 때 부르시면 냉큼 달려가서 보쌈과 김치를 맛있게 먹어줄텐데요..ㅋㅋ 김장 하시느라 수고하셨어요...

    • 임자언니 2008.11.24 03:13 신고

      이번엔 아쉽게도 보쌈이 없습니다^^;;
      엄마가 깜박하고 괴기를 안사셔서 저희도 맨밥에 김치만 먹고 저 큰일을 해치웠습니다 ㅋㅋ

  • 백작 2008.11.24 03:07

    대단한 언니예요.
    나야 금욜날 올만에 들어온 일때문에 신나 일한다지만

    MT에, 김장 담고, 지금 시간에도 블 하시고.
    이리 부지런 하니 분명 가방 불티 날 겁니다~

    • 임자언니 2008.11.24 03:14 신고

      김장에~
      블로깅에~
      모다 열심히 했는데 신상 업데이트는 안했네요^^;;
      모처럼의 새로운일이라~~ 축하드려욤 ㅎㅎ

  • 따뜻한 카리스마 2008.11.24 08:13

    으아, 대단해요^^그런데 그 김치 맛 좀 볼 수 없을까요^^
    에이, 모르겠다. 낼름^^
    느낌으로 맛있는 김장김치 맛보고 나갑니다^^*

    • 임자언니 2008.11.24 21:05 신고

      담글때 엄청 많았는데
      담가놓고보니 생각보다
      조금이어서 실망했지요^^
      느낌만으로 낼름~~ 맛있으세요??

  • 앨리순 2008.11.24 09:32 신고

    새로 갓 담은 김치는 맛나다는 >_< 우리집은 언제하려나 ㅎㅎㅎㅎ

    페이스볼은 순간 달걀인줄 알았습니당 ㅋ ~ 멍빼려 문지르시나~ 글 다 안읽었으면 진짜 달걀인줄 ㄷㄷㄷ

    갓 담근 김치에 뜨끈한 밥먹고싶습니다.~ ㅎ

  • 나스티워먼 2008.11.24 09:39 신고

    으 정말 고생하셨습니다.대단하세요..전 김장담글 때 옆에서 속만 빼먹는다능 ㄱ-;;;;;;
    좀 정신차려야할텐데..
    페이스볼은 정말 신기하게 생겼네욧 하는 일도 신기...~~

    • 임자언니 2008.11.24 21:07 신고

      응~~ 옆에서 속만 속속 빼먹는 재미가 아주 쏠쏠한데
      이젠 도와드려야할때라서^^

  • 김치군 2008.11.24 10:46 신고

    페이스볼..처음에는 먹는건가 했습니다 ㅎㅎ...


    김장 잘 하셨죠? ^^... 역시 요즘 철입니다~

    • 임자언니 2008.11.24 21:07 신고

      페이스볼 첨보면 꼭 먹을것 같아보여요 ㅋ


      김장은 잘 마무리했습니다

  • MindEater™ 2008.11.24 11:20 신고

    신기한게 있네요..기름종이의 대체발명품인가요?? +0+
    찹쌀 무슨 빵처럼 생겼어요 ㅎㅎ

    • 임자언니 2008.11.24 21:08 신고

      기름종이의 대체품이 될수도 있겠네요. 좀더 업그레이드된??
      마사지기능까지 겸비했으니 훨씬 발전한게 맞겠죠?

  • 시골친척집 2008.11.24 11:59

    따뜻할때 김장 하셨군요
    금방 담근 김치 맛이 최곤데~~^^
    김장때의 헤프닝은 정말이지 말로 표현이 안되죠~ㅎ

    • 임자언니 2008.11.24 21:08 신고

      저희이모댁은 눈이 많이와서
      배추를 빨리 뽑으셨어요..
      그래서 저희도 덩달아 조금 이른 김장을 했습니다^^

  •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11.24 13:51

    저...호박님께도 말씀드렸지만
    임자언니님..락엔락 한 통 보내면 저..올 겨울 풍성히 김장김치 맛 볼 수 있나요?ㅋㅋㅋ

    • 임자언니 2008.11.24 21:09 신고

      락앤락 한통이면 되시는건가요??
      음...오늘 저 엄마 다리좀 주물러 드려야하는건가요??

  • 라라윈 2008.11.24 16:19 신고

    김장하느라 많이 힘드셨겠는데요...
    찜방이라도 다녀오시고... 건강부터 챙기셔요...^^

    저 페이스볼 상당히 탐납니다...
    얼굴 마사지도 되고 기름기도 먹어주는 다용도 볼인가용~?

    • 임자언니 2008.11.24 21:10 신고

      완전히 널브러진 형상이...
      저희가 움직일 형편이 못됐습니다 ㅋ

      페이스볼은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작지만 강하다!!
      쓸모가 꽤있는 녀석입니다 ㅋ

  • 오픈양 2008.11.24 17:28

    김장하실때 부르시지... 달려갈 준비하고 있었는디용
    호박툰 엠튀는 지금 생각해도 즐거워요
    돌리고돌리고 돌리다 보면 기름기는 쫙~~~~
    잠깐, 얼굴 v라인이 살아나네요.ㅎㅎㅎ
    페이스볼에 대해.... 감솨해요~~~

    • 임자언니 2008.11.24 21:11 신고

      웅~~맞아요 오픈언니...
      돌리고돌리다보니 기름기가
      쫙 빠지고 볼살도 홀쭉(?) ㅋㅋ

    • 호박 2008.12.01 00:55 신고

      난, 사용전엔 뽀앴는뒈~ 사용후 까매졌어요! 에서 뒤로꽈당^^ 한참을 데굴데굴^^
      임자띠~ 웃껴쓰.. ㅋㅋㅋㅋㅋㅋㅋㅋ

    • 임자언니 2008.12.01 22:56 신고

      진짜로 까매지더라니까요 ㅠㅠ
      저는 정말 기름색이 까만건 아닐까 좀 생각된다고요..

  • Arone 2008.11.24 21:16

    오 저 동그란 볼의 정체가 피지제거였던가요? ㅇㅎㅎ
    김장김치 맛있죠~ 갓담근김치가 제일 맜있다능~ ㅇㅎㅎ

    • 임자언니 2008.11.24 23:54 신고

      네~ 저 동그란것이 피지제거제입니다 ㅋ

      역쉬 아론님은 김치맛을 아시는군요. 갓담은김치가 최고라는것 고수만이^^;;

  • 소나기♪ 2008.11.24 22:53 신고

    신기한 아이템이군요.^^
    저는 건성이라.. 예전에는 여드름도 안나서 좋다고 막 그랬는데..
    주름이 소리소문없이 휙휙오네요..ㅡㅜ"

    • 임자언니 2008.11.24 23:54 신고

      그럴때일수록 관리를...
      저도 주름이생길때 웃어서 그런거야, 웃어서 그런거야 하다가 노인네가 되었습니다 ㅡㅡ

  • 홍콩달팽맘 2008.11.24 23:17 신고

    저도 김치를 담궈먹다가 요새는 게을러져서 사먹고 있네요. ^^;;;
    페이스볼이라, 이런 것도 있네요. 신기하네요. ㅎㅎ

    • 임자언니 2008.11.24 23:55 신고

      저희집은 사먹는 김치를 절대 안먹다보니 이렇게 김장철만되면 고생고생입니다^^;;
      엄마의 김치는 정말 맛있어서 사먹는것에 비할수가 없어요^^

  • 로ㅁi 2008.11.25 12:26 신고

    아앙~ 나두 피지 완전 만땅인뎅;; 저두요 저두요 굽실 ㅋㅋ
    근데 요즘은 날씨도 건조한데다 삼실 히터까지 빵빵하게 틀다보니 얼굴에 가뭄이 짜글짜글~~
    뿌리고 바르고해도 영~ 언닌 어떠셔요

    않그래도 이번주 저희 언니네두 김장하러 간다고 하는데 400포기정도 한다고 ~~ㅋ 완전질겁

    • 임자언니 2008.11.25 23:48 신고

      400포기???
      쪽으로 나누어서 아님 한폭으로???
      모다 너무 엄청난데요???
      헉...나는 완전 엄살피운거네요 ㅡㅡ
      오늘도 초큼 피곤한데ㅠㅠ
      히로미 주말에 김장하고 회사도 출근 못하는거 아녀요?
      살살~~ 하고 오세욤 >,<

  •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11.25 14:19

    언니............
    입술 완전..........안젤리나 졸린데...............
    yo so sexy~~~~~~~~~~
    난 건성이라...주름관리를....ㅠㅠ

    • 임자언니 2008.11.25 23:49 신고

      나의 입술이 졸리보다 섹시하다는걸 블로거들에게 알리지마라....
      나는 피지뿐 아니라 주름관리도 필요한 나이가 되썽 ㅠㅠ

  • 미미씨 2008.11.25 15:33 신고

    저도 김장하느라 죽어났어요. 그래서 김장한 얘기 트랙백 걸고 갈께요.
    페이스볼...이런것도 있다는거 첨 알았다는..ㅋㅋ

    • 임자언니 2008.11.25 23:50 신고

      페이스볼 이런거 저도 안지 얼마 안됐어요 ㅋ



      김장~ 미미씨님 포스트 읽었어요. 하지만 엄청난 댓글에
      슬그머니 피해왔다능..^^;;

      트래팩은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두리번~두리번~
      안보여요~~~
      저도 트래백 걸러가욤~~곧!!ㅋㅋ

  •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11.25 20:20

    사진만보고 페이스볼이 먹는 건 줄 알았네요 =_ =;

    ㅋㄷ

    저도 주말에 김장 동원령이 떨어졌습니다 ㅜㅜ

    • 임자언니 2008.11.25 23:52 신고

      헉~~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김장이 이게 생각보다 아주 중노동입니다 ㅠㅠ
      미리미리 몸키워서 해야한다고요..ㅋ
      고기도 먹어두고..
      체력이 딸려서...
      그래도 하고나니 한시름 덜고 총각김치는 초큼 적게하신다니 마음이 놓이고 있습니다^^

  • 백마탄 초인™ 2008.11.25 23:24 신고

    님자,,니~임,,,
    혹쉬 팔이 짝짝이??? 크크 ^ __ ~

    김장 하느라 애 마이 먹었구료,,, 안마시작,,,주믈럭, 쿵닥 x100,,, 션 해요,,,?
    총가김치 킬러인뎁,,,!

    • 임자언니 2008.11.25 23:53 신고

      제팔은 정상이라고욤 >,<
      그냥 꼭 짝짝이가 들어와서 그렇지 제팔은
      길고 늘씬하게 정상이야요~~~~


      글구 총각김치는 아직 안했어요.
      아마도 담주에는 하지 싶어요 ㅠㅠ
      또다시 씻어서 건져올리는 노동판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ㅠㅠ

  • 미미씨 2008.11.26 10:09 신고

    저 트랙백을 엉뚱한 분꺼에 하고 온거있죠...-_-;;
    그분은 얼마나 황당하셨을런지...

    • 임자언니 2008.11.26 15:35 신고

      저는 트랙백 걸었다고 아이~잘했어 혼자 칭찬하고 잤다능 ㅡㅡ
      그런데 트랙백이 안보여 살짝 당화했어요 ㅋ
      어제 정말 잠에 취해 답글만 겨우달았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