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달려라 삐삐님이 가셨던 삼청동 골목길은 저도 참 좋아합니다

갑자기 맛난 커피와 케익이 먹고싶어지면 삼청동에 "A Roo" 가 생각나고,
눈큰 부엉이 박물관도 보고프고,
삼청동하면 또 떠오르는 곳이 "서울서 둘째로 잘하는 집" 이랍니다
외관이나 내부나 마치 60년대 시골역사앞 다방같이 생겨서는
메뉴조차도 시골다방 같아서는 쌍화탕, 십전대보탕, 대추차를 파는 작은 찻집입니다

하지만 서울서 둘째로 잘하는 집은
일본에서도 맛원정을 오는 오래된 맛집이랍니다


삐삐님이 지나가면서 '잘하려면 첫째여야지 왜 둘째야'라고 했다는 
(사실 요애기를 듣고 아~~둘째집 애기좀 해봐야겠다 싶고 그래서 옛날사진 박박 긁어봤어요.똑딱이라 화질도 나쁜디 ㅠㅠ)
서울둘째집의 요기 할머님 말씀이 언제라도 더 맛있는 집이 생길수 있다면서 지었다는 이름은
할머니의 오랜 생활철학이 담겨있는것 같습니다



서울서 둘째로 잘하는집의 숨겨진 맛은 단팥죽이랍니다~~~
큰밤을 통째로 넣고 잣이랑 계피가루랑 솔솔 뿌려진
달달한 단팥죽은 그맛이 진하고 집에서 먹는 것 보다도 맛나요~~~

먹는순간은 너무나 행복한 이 단팥죽은
초큼 비싸고 초큼 양이 적습니다...
그야말로.....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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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골친척집 2008.11.14 10:58

    그러게~
    첫번째로 잘 하는 집은 어딜까요?^^

    • 임자언니 2008.11.14 11:30 신고

      그러니까 둘째집 할머니의 겸손하신 덕양이시랍니다 ㅋㅋ
      그냥 첫째라고 했으면 우리모다 궁금하지 않았을텐데 말에요
      에혀~~할머니 지금도 잘 계신지 궁금해요

  • 미미씨 2008.11.14 11:49 신고

    캬악~~여긴 제가 무지 좋아하는 곳이에요. 단팥죽 진짜 맛있어요. 근데 말 그대로 가격대비 양은 최고죠!! ㅠㅠ
    일반 죽집에선 왜 단팥죽을 안하고 그냥 팥죽만 하는지...근데 지금도 4천원인가요?
    4천원으로 팥죽 시장서 사면 아마도 반냄비?? 는 줄거 같은데..ㅋ

    • 임자언니 2008.11.14 12:16 신고

      저두 그게 궁금해요. 그냥 팥죽보다 단팥죽이 훨씬 맛있는데~~
      가격은 저도 4천인가..4천오백원인가에 먹은게 마지막 ㅠㅠ
      다시 생각나는게 또 먹고싶네요^^;;

  • YoshiToshi 2008.11.14 13:54 신고

    첫번째는 할머니의 가슴속에 있는게 아닐까요. (^^)~*
    가격대비 성능비로는 최악의, 가격대비 만족도로는 최고의?

    • 임자언니 2008.11.14 14:31 신고

      ~의, ~~~에 의한,...링컨이 아니라 잘 모르는ㅠㅠ
      저는 그냥 맛으로 따지고 양으로 비교할랍니다 ㅋㅋ
      저 촘 단순해서 그래프~~ 문법 나오면 머리 아퍼요 ㅠㅠ

  • 루이스피구 2008.11.14 15:14 신고

    아아 단팥죽.. 겨울에 먹으면 정말 끝내주죠
    양이 더 많아지면 서울서 첫번째로 잘하는 집이 되겠는데요? ㅎㅎ

    아무튼 추천 감사드려요 ^^
    시간내서 언제 한번 가봐야 겠네요

    • 임자언니 2008.11.14 16:09 신고

      저는 죽은 별로인데 이상하게 단팥죽은 좋더라고요
      그래서 더 많이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쫌 쪼금 주는듯...

  • 빨간여우 2008.11.14 19:20 신고

    흑,,, 저 집 단판죽은 저도 엄청 좋아한답니다...

    한겨울에 추운데 있다가 한그릇 먹게 되면 죽음입니다.....헉,,,,,,ㅠㅠ

  •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11.14 19:50

    학..팥죽싫어하는데 저 커다란 알밤은 ㅠㅠ
    언니랑 같이가서 언니가 팥죽두그릇 드시고 저는 밤을 두개+ㅁ+)~~
    혹시 밤이 엑기스인가?ㅇㅅㅇ? 그럼 반개?=ㅁ=?

    • 임자언니 2008.11.14 21:26 신고

      근데 먹어보시라능....
      진짜로 맛난 죽이랑께요`~~~~
      삼청동에서 여기가 젤루 맛있는데~~

  •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11.14 20:05

    잉, 저기는 본 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 3=..

    선재아트센터쪽인가요?

    ㅋㄷ

  • 나스티워먼 2008.11.14 21:40 신고

    아 정말 한번도 못가본 곳 그러나 너무 가고 싶은 곳..ㅠㅠ

    단팥죽 너무 달아서 잘 안먹는데, 이건 그래도 먹고파요
    아 저 위의 바아아암;ㅅ;

    • 임자언니 2008.11.14 21:41 신고

      웅~~ 저도 단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요거는 이상하게
      땡긴다니까요...증말루 맛나요~~

  •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11.14 21:46

    으악 누님 지금 무지하게 배고픈데 팥죽을 보고 말았습니다. 완전 테러 수준입니다. 헉 넘 맛있어 보여요..ㅠㅠ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 임자언니 2008.11.14 21:56 신고

      ㅎㅎㅎ 이시간이면 아직 배고플시간이 아닌것 같은데요??
      저는 보통 12시는 되어야 배고프다고요~~~
      맛은 제가 보증하고요 ㅋㅋ
      빨간여우님도 보증하실테고~~~~
      우왕~~ 우리 두사람이면 충분하죠???
      언제 함 다같이 팥죽계라도 들어서 먹으로 갈까봐요^^

    •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11.14 22:09

      임자누님 저두 데리고 가용..^^ 제가 저녁을 부실하게 먹었어요..ㅠㅠ

    • 임자언니 2008.11.14 22:17 신고

      ㅎㅎㅎ 가게되면 꼭 같이가요~~
      이래서 언젠가 팥죽모임이 생겨버리는게 아닐지.^^;;

  • 소나기♪ 2008.11.14 23:59 신고

    엇.. 그런데.. 단팥죽 언제 먹고 안먹었지...ㅡㅡ"
    기억이 안나네요..헠...
    내일 편의점가서 하나 사먹으며 맛을 돌이켜봐야겠습니다.ㅋ

    • 임자언니 2008.11.17 11:29 신고

      저는 편의점죽보다는 서울둘째집을 추천하고픈데^^;;
      요기는 증말루 맛있당께요~~~~
      일단 갈증만 푸시어요~~

  • 백마탄 초인™ 2008.11.15 01:40 신고

    아임, 팥죽 킬러~~~~!!

  • 하방이 2008.11.15 03:56

    초큼 비싸고 초큼 적다구요~?
    아...맛있겠다... 우리 엄마가 젤 좋아하는게 팥죽이에요 ㅋㅋㅋ

    • 임자언니 2008.11.17 11:30 신고

      너무 부럽삼~~~
      엄마가 만들어주시는 단팥죽 저도 먹고싶어요
      울어머니는 호박죽만 하시는데ㅠㅠ
      저는 단팥죽이 좋은데 말이죠^^;;

  •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11.15 09:09

    급... 단팥죽이땡겨버렸다는 ㅠㅠ 역시.. 맛집포스트가 올라가 있으면 구경오면 안되요 ㅠㅠ
    낮에 가서 먹을까;;; ㅋㅋ

    • 임자언니 2008.11.17 11:31 신고

      그러시면 안돼요오오오~~~
      자주오셔서 저하고 같이 손잡고 먹으러가용~~~

  • 하늘빛이 2008.11.15 17:57

    악! 이곳에 가서 식혜와 수정과를 먹은 저는 뭐냐는.. ㅠㅠ
    단팥죽 넘넘 맛나보여요~

    • 임자언니 2008.11.17 11:31 신고

      아~~~저도 수정과먹었는데~~~~
      수정과도 맛있는데 뭘 그러세요^^;;
      하지만 단팥죽의 명성이 초큼 앞선다는 후문..ㄷㄷㄷㄷ

  • 황팽 2008.11.15 18:31 신고

    팥죽이 원래 좀 저렴한 음식이었던거 같은데,,
    비싸도 한 번 먹어봐야 겠어요.

    • 임자언니 2008.11.17 11:33 신고

      죽이란게 원래 저렴하고 푸짐하게 먹던 음식인데
      요즘엔 왠지 훨씬 비싸고 고급음식으로 변하고 있는것 같아요.
      하지만 단팥죽은 여전히 싸고 푸짐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11.16 06:57

    가게 이름이 좋네요. 기억에 팍팍남고.
    단팥죽에 밤이랑 계피라... 너무 맛있겠는데요?
    먹고싶어요~ ㅠ.ㅠ

    • 임자언니 2008.11.17 11:33 신고

      저도 이름이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제이름만큼이나 독특하고 멋지다뉘까요~~~ㅋ

  •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11.17 09:24

    방송에서도 보았던 것 같아요.
    순간 대야를 보는 줄 알았답니다. 이런이런... ^^

    다녀가시는 분들도 많고, 정말 좋아보입니다.
    월욜이 시작되었습니다. 맑고 고운 한 주되시길 바랍니다~~~

    • 임자언니 2008.11.17 11:35 신고

      초하님~~~
      주말동안 잘 지내셨나요??
      저는 감기기운으로 초큼 몸이 무겁지만
      그래도 신나는 한주라 열심히 아침잠 몰아내고 있답니다^^


      그래도 조기 조 팥죽이 대야로 보이셨다니
      초하님의 농담이 최고입니다^^

  • 로ㅁi 2008.11.17 12:32 신고

    역시 할매 깊은 손맛이 최고~~^-^ 저두 담에 가실때 데리꼬 가쥬세요 ㅋㅋ
    팥죽보다 알밤이 더 많아보이는데요 ~ 쓰읍 =ㅁ=

    • 임자언니 2008.11.17 17:50 신고

      하하하~~~ 같이가자는 사람이 넘 많네욤^^;;
      선착순으로 내 손꼬락 잡아~~봐!!
      요런거 해야할라나?

  • kkommy 2008.11.17 13:55 신고

    으흑흑흑.. 지나갈때마다 침만 흘리는 이곳.. ㄷㄷㄷ
    매일매일 사람들이 많아서 눈으로만 먹고 배는 고프고.. 흑흑.. ㅠㅠ

    • 임자언니 2008.11.17 17:50 신고

      웅~~ 맞아요 꼬미님!!
      줄이 너무 길어서 저도 가끔 패쑤~~~
      그리고 집에와서 후회하고 ㅠㅠ
      기다릴껄 하고 말이죠^^;;

  • 홍콩달팽맘 2008.11.24 23:26 신고

    단팥죽~~ 맛있겠어요.
    아쉬운대로 주말에 한번 도전을!! ^-^ 미리 미리 적어놨다가 한국가면 서울에서 맛있는데, 좋은데 달팽군 델꾸 많이 많이 다니고 싶어요. 헤헤.

    • 임자언니 2008.11.24 23:57 신고

      그것도 정말 좋은 아이디어네요~
      삼청동은 맛집도 많지만 산책하기 좋은 곳이라...
      식후에 천천히 마을구경도 할 수 있어요..
      작은뮤지엄이나 공방들도 많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