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가는 호박툰에서 김치클래스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얼렁 "쪄요!!" 하고
호박언니와 함께 룰루랄라~~ 손잡고 김치를 만들러갔습니다

엄마와 함께사는 저로써는 김치를 담그는게 새로울 것이 없겠지만
청경채김치는 생소하기도 하고 그 맛도 상당히 궁금하여 무거운 엉덩이를 이끌고 다녀왔습니다^^;;

김치클래스는 종로의 전통음식연구소란 곳에서 진행이 됐구요,
강의를 해주신 김덕녀실장님은 음식연구가로 유명하신 분으로 마치 우리 이모같은 분이셨습니다
다소 말씀도 많으시고 은근 귀여우신게 영락없더라고요 ㅎㅎ



                                              전통음식연구소 전망 


               전통음식연구소에 있는 장독대



김치클래스는 예상보다 훨씬 재미있었습니다
제법 짜임새있는 행사진행과 참가자들에 대한 배려가 참으로 기분 좋았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시간상의 문제나 거의 초보들이라 그런점도 있겠지만
담그는 과정의 설명이 길다보니 참여의 맛이 좀 떨어진다고 할까요??
이런 행사가 또있다면 그때는 김치의 전과정을 모두 맛볼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간단한 행사일정안내와 김치클래스의 취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김덕녀실장님의 지휘(?)하에 백김치와 청경채김치를 담갔는데요
맛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첨이라 그런지 저희모두 간을 보는건 조금 뒷전이었습니다
그래도 저와 같은 조의 오픈댁언니와 아린님,그리고 참가자(?)님 모두 열씨미^^;; 땀 뻘뻘흘려가며 했답니다
쏭쏭쏭~~썰어놓은 무채가 결이 "틀리네 맞네' 우리는 좀 걱정스러웠는데
김덕녀실장님 말씀 "이조는 무채를 너~무 잘썰었어" 하시는거에요.
오마나~~ 기뻐라!!

모두 4개조가 참가해서 각조의 김치평을 듣고
짜잔~~ 저희는 주최측에서 제공한 맛있는 보쌈과 모듬전을 맛나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하일라이트는 떡까페 질시루가 준비해준 오미자차와 맛있는 떡이었답니다^^
인증샷이 없어서 안믿을실라나???
(없는게 나을지도 모릅니다. 아마도 배가  아프실듯^^;;)

청경채김치는 퓨전김치입니다
아사~삭 상큼한 맛이 일품으로 갓 담궈서 먹으면 더욱 맛있는 김치예요




백김치는 자작자작한 국물이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최고~~
매운김치를 삼가해야하는 산모한테도 좋고, 매운거 잘 못먹는 아이들한테도 좋지만
겨울에 고구마랑 같이 먹으면 더 좋을것 같아요 (저는 김칫국물 마셔가며 먹는 고구마가 젤루 맛있습니다)






  •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11.10 02:28

    연구소 내부 못지 않게 전망이 정말 멋집니다.
    더구나 맛난 청경채로 담근 김치니, 이루 말할 수 없는 맛? 퓨전이라 해도 정말 궁금합니다. ^&^
    물김치야 두말하면 잔소리 같구요. ㅎㅎ
    참고로 전 김치란 김치는 안 좋아하는 것이 없답니다. ㅋㅋ

    임자언니님, 앞으로도 자주 뵐 수 있길 기대합니다.
    또 뵈요~~

    • 임자언니 2008.11.10 02:48 신고

      전망이 정말 끝내주는 곳이더군요^^
      날씨가 더 좋았다면 하루를 모두 봉사하고픈 맘까지^^
      음~~ 청경채김치는 아삭한 맛이 일품이에요
      깔끔하면서도 향긋한 향맛이 어울러져서 퓨전이라해도(?)
      한번쯤 다시 담가먹고 싶어요

  • 나스티워먼 2008.11.10 07:36 신고

    오마나..ㅠㅠ 살려주세요 입에서 막 침이 고여요;ㅅ;
    진짜 맛나겠다. 백김치 물김치 정말 좋아하는데 ㅠㅠ
    뭐 어머니께서 싸주신 김치가 있긴 하지만 이건 이거대로 욕심나네욤>ㅅ<

    • 임자언니 2008.11.10 08:41 신고

      레이님~~청경채김치가 생각보다 아~쥬 쉬워요
      레시피드릴테니깐 이번엔 김치에 도전해보심 어떠실까요?
      아삭아삭 상큼해용~~

  • 둥이 아빠 2008.11.10 09:00 신고

    넘 이쁘게 과정도 찍으시고..

    제가 좋아하는 그런 풍경입니다...

    전 그냥 집에 장독대를 놓고 싶어요...

    김치푹 담궈서.

    • 임자언니 2008.11.10 11:35 신고

      지용님~~오랜만이에용~~
      저도 저 장독대에 자꾸 눈이가더라눈^^
      정말 맘에드는 풍경이었어요~~



      근데 먼저번에 담그신 김치는 맛있게 드시고 계신가요?

  • 앨리순 2008.11.10 09:03 신고

    백김치 좋아하는데.. 아침 안먹어 ~ 배고픕니다. T-T
    정말 맛나게 만드셨을듯... 아~ 진짜 아삭아삭 씹고 싶습니다. ㅎ

    • 임자언니 2008.11.10 11:35 신고

      백김치는 슴슴함을 강조하셔서 그런지 맛을 잘 모르겠고요
      청경채는 정말 아삭하고 맛있었어요^^

  • 하방이 2008.11.10 12:51

    청경체..... 제가 어릴때 성경체 성경체 하며 제일 좋아하며 고기도 맨날 싸먹던 그것인데.....

    맛있겠네요.

    • 임자언니 2008.11.10 13:52

      아삭아삭 하다고용~~~ㅋㅋ
      엄마한테 한번쯤 해달라고 조르심이~~
      생각보담 쉬워욤

  •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11.10 13:59

    아... 저는 오늘 청경체 겉절이를 무쳤는데, 이걸보니 김치를 담궈볼껄이란 후회를 합니다.
    저도 김치클래스 가보고싶어요~

    • 임자언니 2008.11.10 14:20 신고

      겉절이~~~ 저 무지 좋아하는데^^;;
      겉절이가 갑자기 너무나 먹고싶어졌어요ㅠㅠ
      웅~~

  •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11.10 17:50

    청경체 좋아하는데..좋은 정보 감사드려요.ㅇㅅㅇ

  • 호박 2008.11.10 18:20 신고

    오메오메~ 언제 올렸뎌? 나만 몰랐.. ㅋㅋㅋ
    (요즘 가리늦게 가을타느라고.. 흑! 정신이 없.. 우앵!)

    역쉬 깔끔스러븐 울임자씨 후기.. 멋져부러~ ㅋㅋ
    맛난저녁 냠냠냠~ 하시삼^^; 아뵹!

  •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11.10 21:55

    우와 정말 맛있어 보여요^^

    • 임자언니 2008.11.10 23:20 신고

      ㅎㅎㅎ
      선생님껀 정말 맛있어보이는데 저희꺼는 쫌 부실해요^^;;

    •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11.11 08:51

      ㅋㅋㅋ 선생님하고 같으면 안되죠 점차 나아지지 않을까요 저도 요리배우고 싶은데..

    • 임자언니 2008.11.11 09:03

      저도요~~~
      요리잘하는 분들 많으신데 한번 그런거 했으면 좋겠에요
      요리강습 ㅎㅎ

  •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11.10 22:53

    방가방가 임자언니....
    임자언니의 언니라는 말이 오픈양에겐 노방가방가(웃자고 하는말)
    친절하고 상냥하고 손놀림 빠르고
    우흐흐흐흐 김치클래스 무지 행복했답니다.

    • 임자언니 2008.11.10 23:21 신고

      으~~ 언뉘!! 일은 언니가 거의 다했으면서~~
      나는 무채썬거밖에 격이 안난다는^^;;

  • 소나기♪ 2008.11.11 00:11 신고

    오! 청경채로도 김치를 담그는군요.^^
    전통음식연구소 왠지 멋진데요.ㅎㅎ

    • 임자언니 2008.11.11 01:59 신고

      ㅎㅎㅎ 저도 쳥경채김치는 첨이었어요.
      그리고 전통음식연구소가 존재하는것도 처음~~
      그러고보니 티스토리를 하게되니 뭔가 계속 처음이 생기네요^^

  •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11.11 07:32

    임자언니도 함께 가셨군요. ^^
    저도 설에 있었으면 더불어 갔을텐데..^^;;

    • 임자언니 2008.11.11 08:44

      ㅋㅋㅋ 담엔 광주에서 하자고 해보세요~
      맘씨좋은 호박언니 한다고 할지도 모름 ㅋㅋ

    • 임자언니 2008.11.12 00:36 신고

      백김치가 아직 한포기남아있는데 드릴까욤???
      받으시다면 보내드릴수 있지만 가다가 쉬어버릴까봐...
      괜찮으시면 보내드릴께요^^

  •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11.14 20:06

    청경채로 하면 매울꺼 같아요 ㅜ

    갠추나신가요?

    • 임자언니 2008.11.14 21:29 신고

      김치속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다르지만
      요건 딱 매콤하니 좋았어요.
      또 아삭거리는 느낌도 좋고요. 향기도 좋아요

  • Deborah 2008.12.10 20:19 신고

    와..김치 만드는 과정 보니 넘 좋네요. 저도 김치좀 잘 담거고 싶어요. 아직도 김치 담거는 방법을 잘 모른답니다.ㅠㅠ

    • 임자언니 2008.12.11 02:38 신고

      저는 집에서 엄마가 담가주시지만 직접해본건 이때가 처음이랍니다^^
      해주는거 넙죽넙죽 잘도 받아먹었는데 초큼 미안해지는^^